KKR 비영리단체 오너십 웍스, 일본에 첫 해외 지부 설립…글로벌 ‘공유 소유권’ 운동 본격 시동

입력 2025-10-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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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은 자사가 투자자로 참여한 미국 비영리단체 ‘오너십 웍스(Ownership Works)’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지부인 ‘오너십 웍스 재팬(Ownership Works Japan)’을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오너십 웍스가 ‘공유 소유권(shared ownership)’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2022년 미국에서 설립된 오너십 웍스는 설립 이후 기업과 투자사와 협력해 임직원 모두가 기업 성과에 따라 지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산해왔다. 현재까지 167개 기업의 25만여 명 임직원에게 약 13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부여했으며, 추가로 1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보상 제공이 진행 중이다.

피트 스타브로스(Pete Stavros) KKR 글로벌 사모펀드 공동대표 겸 오너십 웍스 창립자 및 대표는 "이번 일본 지부 출범은 오너십 웍스의 글로벌 확장을 알리는 첫걸음이며, 도쿄는 전 세계로 확산될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현장 중심 혁신을 통해 세계에 ‘개선(Kaizen)’의 가치를 보여준 나라다. 소유권은 참여를 넓히고, 개인의 노력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본의 카이젠(Kaizen, 일어로 ‘개선’)이라 할 수 있다"며 "근로자 역량 강화와 노사 협력의 깊은 역사,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돼, 공동소유 모델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 히라노(Hiro Hirano) KKR 일본 대표 겸 오너십 웍스 재팬 이사회 의장은 "공동소유 문화는 일본 사회 전반에 변혁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모든 근로자가 자신이 창출한 가치의 일부를 직접 소유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소유는 일본의 장기적 노사 협력 전통을 반영함과 동시에, 가계의 재정적 안정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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