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호 기자 m2h@)
가수 지드래곤의 경주 첨성대 공연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경주시는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황성공원 콘서트’ 등은 모두 허위 정보”라며 이같이 알렸다.
경주시는 “APEC 기간 중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공식 공연 계획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APEC 홍보대사 명목으로 지드래곤이 참여한다는 내용이나 ‘사전등록·신청 접수’ 등의 안내도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SNS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첨성대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글이 확산했다. 누르면 연결되는 링크 형식의 글로 사전 등록 및 사전 접수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모두 허위 정보다.
이에 대해 경주시 측은 “온라인상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예정됐던 기념 불꽃 쇼는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정상회의가 모두 종료된 후 축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