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2025 대한민국푸드테크대상' 농림식품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5-10-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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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푸드테크대상'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방태성 에쓰푸드 제조부문 대표  (에쓰푸드 제공)
▲'2025 대한민국푸드테크대상'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방태성 에쓰푸드 제조부문 대표 (에쓰푸드 제공)

종합 식품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개발한 ‘꼬단면-닭가슴살 단백질면 제조기술’이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로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푸드테크대상’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한 단백질 면이라는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단백질 식품의 가능성을 확장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닭가슴살 단백질면 제조기술’은 기존 면 제조 기술과 차별화된 닭가슴살 그대로를 원료로 사용하는 독창적인 성형 공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단백·저지방·저염·저칼로리(90kcal/100g)의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을 실현했으며 글루텐 프리(Gluten Free) 특성까지 갖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새로운 면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닭가슴살 단백질면은 기존 면과 물리적 특성이 달라 일반적인 설비로는 제조할 수 없다. 이에 에쓰푸드는 2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전용 설비와 공정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파일럿 양산에 성공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면 형태 조절을 통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고 단백질 함량·기호도·외관 품질 등 주요 지표에서도 기존 면 제품 대비 우수성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꼬단면’은 면류 시장과 닭고기 가공품 시장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운동·다이어트·고령층 등 건강 지향 소비자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조성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닭가슴살이라는 전통적인 단백질 식재료를 새로운 형태로 구현해낸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식문화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쓰푸드는 지난 6월 브랜드 ‘JCDM’을 런칭하며 닭가슴살 단백질면 ‘꼬단면’을 선보였다. 최근 트렌드인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콘셉트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호기심과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현재 꼬단면을 활용해 비빔면, 가쓰오우동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본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질 면 라인업 확장과 기능성 식단 솔루션 개발,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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