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페이에서도 교통비 환급형 카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을 단독으로 지원하는 현대카드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도 K-패스를 충전하고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머니는 22일 모바일 티머니 K-패스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K-패스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급형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요금의 최대 20%(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를 사용하면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000원까지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을 지원하는 국내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모바일티머니 앱이나 애플 지갑 앱 내에서 바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사실상 후불형 교통카드처럼 쓸 수 있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온·오프라인 매장과 인앱 결제 등으로 사용처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