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진 워크아웃 결국 부결

입력 2009-08-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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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에버빌로 유명한 중견 건설업체 현진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부결됐다.

주요 원인은 신규자금 지원에 대한 채권단 간의 이견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우리은행 채권단에 따르면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방안을 놓고 지난 25일 서면 결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집계 결과 채권단의 4분의 3(75%)의 동의를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채권단의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우리은행 채권단)이 신규자금 8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다른 채권단들이 반대해 결국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번 부결로 현진은 앞으로 독자생존을 하거나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야 한다.

현진은 주택경기침체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채권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채권단은 지난 7월 29일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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