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최고 등급 ‘5스타’ 획득

입력 2025-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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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콘코디언 빌딩 전경.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서울 종로 콘코디언 빌딩 전경.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자산인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GRESB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한 콘코디언 빌딩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를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이다. 서울 종로 새문안로에 위치한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 6백여㎡, 대지면적 약 3천 9백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개발한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산이기도 하다.

GRESB는 전 세계 부동산와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ESG 전 분야에 걸친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전문 기관이다.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또 실물 자산 포트폴리오의 ESG 요소를 평가하고 벤치마킹해 자본시장에 표준화되고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매년 수천 개 자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GRESB 평가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평가는 총 5개의 등급(1스타~5스타)으로 나뉘며, 5스타는 전체 참여 기업 중 총점 기준 상위 20% 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영·관리 부문에서 30점 만점을 받았다. 성과 부문에서는 70점 만점 중 62점을 획득했다. 경영·관리 부문은 아시아 지역 380여 개 참여 대상 중 1위를 차지했다. 효율적인 설비 운영과 에너지 절감 전략으로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 10.8%, 온실가스 배출량 5%를 감축하는 정량적 성과를 달성했다.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콘코디언 빌딩 로비에 개발도상국 어린이 후원 공간을 조성했던 공적 가치 창출 활동도 ESG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콘코디언 빌딩의 GRESB 5스타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ESG 경영이 자산가치 제고로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산 운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투자자와 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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