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러시아 유전 동쪽 광구 2차 시추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09-08-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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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는 31일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동쪽광구의 러시아 연방정부 매장량 승인을 위한 2차 시추 작업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미 서쪽광구에서 1142만톤(8350만배럴)의 매장량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고 2009년에 동쪽광구에 대한 시추를 완료해 추가적으로 기대되는 1400만톤(1억배럴)의 매장량도 승인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쪽광구의 시추작업과 매장량승인 과정이 정상적으로 성공할 경우 빈카사는 기존 승인받은 매장량을 포함 약 2억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승인받게 돼 명실상부 대형유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채매장량 2억배럴은 국제유가 72달러 기준으로 봤을 때 매출액 기준 130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매장량이며, 현 국제유가 상승 추이를 지켜봤을 때 매출액은 더욱 큰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빈카유전은 송유관, 생산정 설치 및 저장탱크 확충등 본격적인 생산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대량으로 증가될 생산량에 대비해 바쉬네프트, 트랜스네프트등의 생산원유 저장 및 수송을 담당하는 러시아 유수의 기업들의 계약연장 및 저장량, 수송량변경계약등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테라리소스는 2009년안에 동쪽 광구 시추 완료, 동쪽 광구의 러시아 정부 매장량 승인 및 본격적인 생산 착수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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