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前 국교위원장, 특검 재차 불출석

입력 2025-10-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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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변호인 통해 건강상 사유로 불출석 의사 밝혀”
13일 같은 이유로 출석 불응⋯체포영장 청구 가능성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뉴시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뉴시스)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하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또다시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내고 “금일 오전 소환 통보된 이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참고인 신분인 이 전 위원장은 13일에도 한 차례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같은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팀은 다른 날짜를 지정해 출석을 재차 요구하거나,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을 건네고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8월 이 전 위원장 자택, 지난달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전 위원장은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1일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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