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코미코, 메모리 가동률 상승에 파운드리 투자 확대까지⋯목표주가↑”

입력 2025-10-20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미코 실적 추정.  (출처=SK증권)
▲코미코 실적 추정. (출처=SK증권)

SK증권은 코미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공지능(AI) 투자의 사이클은 2014~2018년 클라우드 사이클보다 훨씬 강하고, 코미코는 최대 파운드리 고객사 공급을 늘려가며 체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1513억 원, 영업이익은 297억 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본사 관련 일회성 비용과 대만과 우시 팹(fab) 준공 대응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은 반영 시점이 당겨진 것일 뿐이고 인력 채용 영향은 신규 팹 램프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상적인 비용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전방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클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방 메모리 수요 호조에 힘입어 안성 법인의 가동률 상승세가 9월까지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내 경쟁사의 품질 이슈로 점유율이 40% 수준에 가까워진 효과도 한몫했다”고 짚었다.

우시 법인 역시 SK하이닉스와 중국 로컬 메모리향 공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낸드(NAND) 업황도 AI 투자에 따른 공급 부족이 나타나면서 4분기 메모리향 가동률의 상승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주요 파운드리 대응을 위한 증설도 적극적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피닉스 법인은 연내 준공될 예정인데 TSMC의 미국 팹 대응으로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TSMC의 일본과 유럽 팹 대응을 위한 신규 투자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시틴 공장의 증축 건도 내년부터 설비 반입이 시작된다”며 “삼성전자의 미국 팹리스 신규 고객 확보 효과와 주요 장비 업체향 신규 코팅 수요로 오스틴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4]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35%
    • 이더리움
    • 4,54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35%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8,200
    • +0.46%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50
    • +2.62%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