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김경욱SNS)
개그맨 김경욱이 음원 도용 피해를 알렸다.
16일 김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중국 음원 업체에서 유명 음원들을 편곡해 인스타그램(메타)에 신규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2년간 많은 분과 함께한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됐다”라며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있는 다른 아티스트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경욱은 해당 곡이 중국어로 등록된 화면을 공유하며 “피드에 쓰인 음원이 중국 업체의 음원으로 표시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야말로 문화 도둑”, “2025년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원곡자 동의 없이 소유권 이전이라니”, “너무 화가 난다”라며 함께 분노했다.
이러한 피해는 김경욱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음반사들은 아이유, 브라운아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원을 무단 리메이크해 저작인접권 이익을 얻어왔다. 이러한 만큼 이번 사안에도 우려가 쏠리고 있으며 해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김경욱은 일본인 부캐 ‘다나카’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튜버 닛몰캐쉬와 함께 ‘잘자요 아가씨’를 발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