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인협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5 FKI-PIIE-OECD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경협과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경제질서 재편: 무역, 인공지능(AI), 금융 회복력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청한다.
먼저 국제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저서인 ‘국내 근간, 달러 이후의 질서(Our Dollar, Your Problem)’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고, 아담 포젠 PIIE 소장과 대담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프리 쇼트 PIIE 선임연구 위원과 박인원 한국경제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고려대 명예교수)이 전략경쟁과 디지털화가 추동하는 ‘전환기의 무역’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OECD 무역 전문가 2명이 무역 촉진과 공급망 회복력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조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리스 옵스펠드 PIIE 선임연구위원(UC버클리 교수)와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최근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서의 금융 회복력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