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 37배 늘었다

입력 2009-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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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연차보고서, 공유수면 매립으로 1년전 보다 108㎢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국토면적이 여의도 면적(2.9㎢)의 37.2배인 108㎢가 늘어난 10만140㎢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연차보고서는 지난 1년간의 국토의 변화상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국토기본법 제24조에 의해 국토부장관이 매년 작성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토의 면적(남한 기준)은 10만140㎢로 공유수면 매립으로 1년 전(10만32㎢)보다 108㎢가 늘었다. 이를 지적에 등록된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9만9828㎢이다.

국토면적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이유는 간척사업 등으로 인한 토지 신규등록이 늘어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도시화율은 1970년 50.1%에 불과했으나 1990년 81.9%, 2000년 88.3%, 2005년 90.1% 2008년 90.5%로 증가해, 인구의 도시집중화 현상이 지속됐다.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해수면 일부 포함)은 총 10만6136㎢으로 이 가운데 ▲농림지역 5만689㎢(48%) ▲관리지역 2만5603㎢(24%) ▲도시지역 1만7317㎢(1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527㎢(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지목이 등록된 면적(9만9828㎢) 가운데 농경지(전답, 과수원 등) 2만924㎢(21.0%), 임야 6만4546㎢(64.6%), 대지ㆍ공장용지ㆍ공공용지 등 도시적 용지가 6505㎢(6.5%), 기타가 7853㎢(7.9%)를 차지하고 있다.

도로연장은 전년(10만3019㎞)보다 1217㎞가 늘어난 10만4236㎞이고, 철도연장은 전년(3399㎞)보다 18㎞가 감소한 3381㎞이며, 선형개량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연차보고서는 국회에 제출할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대학, 연구기관, 도서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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