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젬이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의 기술 결합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속도를 낸다.
세라젬은 16일 서울타운(센터필드)에서 오아시스 스튜디오, 지피(GP), 큐에스택, 테라젠헬스, 페르소나AI 등 전문기업 5개사와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라젬과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 등 공동 개발 △데이터·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시각 특수효과(VFX)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GP는 키 성장 분석 AI 솔루션 기업으로 생체 빅데이터와 성장 의료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큐에스택과는 소변, 혈액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를, 테라젠헬스와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페르소나AI는 국내 최초로 구독형 클라우드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라젬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AI 챗봇·콜봇 등 대화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력한다.
세라젬은 각 사 기술과 데이터를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라젬이 보유한 헬스케어 기술력과 AI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들의 첨단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가 융합된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