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예방하는 용품이다. 5월 출시 직후 구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확산돼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헬리녹스와 다시 한번 볼핏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해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남는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친환경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2차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충청남도 태안군 몽산포 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캠핑 행사 ‘제20회 가을 고아웃 캠프(GO OUT CAMP)’에 참가한다. 행사 현장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볼핏’ 및 ‘다이나프로’ 제품 전시와 함께 방문객이 직접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소통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20일부터는 서울, 부산, 제주에 위치한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HC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