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패션·뷰티 기업들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유행 중인 말차 원료를 함유한 간식을,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결에 집중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농심은 17년 만에 ‘생생’ 브랜드 신제품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흡습발열 의류 등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한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했다. 국내산 말차 원료를 함유한 크림 필링과 빵으로 말차의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찹쌀가루를 활용한 프리믹스 기술로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조리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말차 코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말차 배추김치’, ‘말차 왕교자’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가상의 말차 신제품들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냈다. 11월에는 ‘비비고 말차 호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가 다이소를 통해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수분 결광 특화 ‘로지-히알론 라인’에서 3종, 새로 선보이는 ‘민트-AHA 클렌징 라인’에서 3종을 선보였다.
로지-히알론 라인은 장미꽃 추출물과 5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수분감을 전달한다. △로지-히알론 볼 마스크 △로지-히알론 글로우 립 세럼 △로지-히알론 슬리핑 마스크 등이다.
민트-AHA 클렌징 라인에서는 다양한 제형의 클렌징 제품 3종을 선보인다. 해당 라인은 민트초에 AHA 성분을 더해 피부 노폐물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세정해주는 클렌징 특화 라인이다. △민트-AHA 클렌징 오일 인 워터 △민트-AHA 필링 젤 △민트-AHA 팩 클렌저 등이다.

농심은 ‘생생납작떡볶이면’을 출시했다. 2008년 출시한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생생’ 브랜드 신제품이다. 생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분식점 떡볶이를 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생납작떡볶이면은 생면을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소스는 고추장과 멸치, 어묵 육수로 만들고, 토핑으로 파슬리와 볶음 흑깨를 더해 분식점 떡볶이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흡습발열과 보온기능의 ‘자주발열’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주발열 시리즈는 터틀넥과 티셔츠, 파자마 및 라운지세트, 언더웨어, 이불과 패드 등의 침구류 등 총 36종이다. 모든 제품은 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전환시키는 흡습발열 기능성 소재나 다양한 생활 조명으로부터 얻어진 ‘광조사’가 기능성 발열솜에 반응해 온도를 높여주는 광조사발열 소재를 사용했다. 올해는 부드럽고 매끈한 ‘촉감’을 향상시킨 소재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자주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파자마 제품에도 발열 기능성을 추가했다. ‘발열온감 파자마세트’는 흡습발열이 뛰어난 드랄론 원사를 사용해 수면 중 체온 저하를 방지한다. 무형광 원단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