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아 주요국 브랜드 가치 2년 연속 1위…100위 내 韓 기업 4곳 진입

입력 2025-10-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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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리서치,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발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아디다스·애플 등 제쳐
삼성전자, 인터브랜드 조사서도 6년 연속 5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2년 연속 평가됐다.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 리서치에서 조사한 일본과 해외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비교 및 평가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5년 판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브랜드 가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일본 기업의 진출 거점이 특히 많은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200개 브랜드를 평가했다. 브랜드 가치는 인지도, 상품 구매 등 의사결정 시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삼성전자는 지역별 순위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년 대비 더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베트남에서만 1위를 차지했었다.

2위는 독일의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가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선정됐고 미국 빅테크 애플이 4위, 독일의 자동차업체 BMW가 5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18위), 현대차(31위), 롯데(71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닛케이는 일본 기업이 50위권 내에 22곳이 선정됐지만, 평가 대상에 속한 전체 일본 브랜드의 77%가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지는 등 아시아 내에서 일본 업체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 중에서는 샤오미가 26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날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6년 연속 세계 5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는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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