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마크 명패 부착 및 누리집에 식당 목록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의 운동,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0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 참여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과 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외식에서도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 업소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와 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양광숙 서울시 식품정책과장은 “그동안 다른 선택지가 없어 쌀밥만을 먹어야 했던 시민들이 잡곡밥을 접하게 되면서 입맛, 식습관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식탁을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다채롭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