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주식펀드수익률]6주 연속 오름세...자금이탈 지속

입력 2009-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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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불구 이익실현 위한 자금유출 이어져

글로벌증시의 동반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주식펀드는 6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이익실현을 위한 자금 유출로 주식펀드 설정액의 감소세도 여전한 모습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1.58%의 수익률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하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1.17%의 수익률을 기록,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1.82%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는 주간 1.67%의 수익을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5%, 0.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54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중 226개 펀드가 코스피 지수 수익률보다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삼성그룹주 펀드를 비롯한 대형주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반면 중소형주 펀드는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증권 1[주식](A)’가 주간 2.78%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3.65%), 현대제철(5.33%), 삼성엔지니어링(2.70%) 등 보유 비중 높은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 1(주식)(A)’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 1(주식)(A)’ 펀드도 각각 2.52%, 2.51%의 수익률을 기록,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단기와 중장기 금리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장기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중기채권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일반 채권펀드가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23%, 우량채권펀드는 0.15%의 주간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61개 채권펀드 중 14개 펀드가 지난 한 주 0.20%(연환산 10%)이상의 수익을 냈다.

중장기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피델리티코리아증권자N(채권)’이 0.30%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의 보유채권의 평균듀레이션이 4.13년으로 길어 금리하락(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크게 입었다.

▲자료: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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