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의 무한한 가능성을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코딩&메이킹 탐험대 △에듀테크 탐험대 △창의융합놀이 탐험대 △AIFUN 탐험대 △홍보관 등 다섯 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 전역에서 운영된다.
코딩&메이킹 탐험대에서는 드론 조종, VR 체험, 로봇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에듀테크 탐험대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시연, 학습 솔루션, VR 콘텐츠 등 첨단 교육기술을 선보인다.
개막식 무대에는 세계마술협회로부터 ‘올해의 마술사’로 선정된 이준형 마술사가 디지털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레고브릭 조립, AI 사진관, 3D프린터 쿠키 만들기, 디지털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경기SW미래채움사업 성과 전시와 고등창의과학톤 경진대회 투표존도 운영된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한 창의과학톤 본선에서는 데이터톤과 아이디어톤 부문 8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수상팀은 발표심사 80%와 현장투표 20%를 합산해 선정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AI와 SW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북부지역에 맞춘 체험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지역·대학·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키우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