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중소·중견기업 62곳에 특허 77건 무상 이전

입력 2025-10-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신·반도체·스마트 의료 등 핵심 기술 나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4 SK그룹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4 SK그룹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그룹)

SK그룹이 중소·중견기업 62곳에 특허 77건 무상 이전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및 SK 주요 계열사 부사장단과 50여 개 수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SK그룹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특허 77건을 62개의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제공된 기술들은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분야의 핵심 특허와 △스마트 의료 등 신기술 분야 특허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생성된 전자처방전을 환자의 생체정보 인증을 통해 약국으로 전송하는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 기술은 가장 많은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종이처방전 대신 전자처방전을 사용해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오류를 줄이고, 전송 과정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 슬러리 재생장치, 나노입자 제조용액 등도 대표적인 무상 이전 기술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수혜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돕기 위해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특강과 투자 유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SK그룹의 우수기술들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똑똑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00,000
    • -3.43%
    • 이더리움
    • 4,592,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0.64%
    • 리플
    • 3,079
    • -3.9%
    • 솔라나
    • 200,100
    • -6.19%
    • 에이다
    • 631
    • -5.68%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70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23%
    • 체인링크
    • 20,620
    • -4.4%
    • 샌드박스
    • 213
    • -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