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한다.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4일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라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인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 남편 하도영 역으로 열연하며 사랑받았다.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정성일은 한 방송에서 "친구의 친구로 만난 아내와 3년 교제한 뒤 헤어졌지만, 우연히 재회한 후 3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남다른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정성일 측 공식입장 전문.
당사 배우 정성일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