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깨씨무늬병 피해...전남 농업재해 인정해야

입력 2025-10-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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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벼 깨씨무늬병 피해지역 현장인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벼 깨씨무늬병 피해지역 현장인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에서 벼 깨씨무늬병과 쪽파 병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 병해에 대한 농업재해보험 상시 가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일 기준 전남 배씨문의병 발병 면적은 1만3337㏊다.

전년 대비 3.7배, 평년 대비 2.1배 증가했다.

전국 발병 면적 3만6320㏊의 36%를 차지할 정도로 전남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감염 시 벼알이 갈변하면서 품질이 저하되고 수확량은 최대 37% 감소한다.

30도 이상의 고온과 습도 85% 이상의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한다.

정부도 발표한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에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깨씨문의 벼 전량 매입 방안을 반영했다.

이에 더해 강우일수 증가와 평균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쪽파 재배농가 피해도 우려된다.

전남 보성에서만 150개 쪽파재배농가 120㏊에서 노균병·잿빛곰팡이병·잎끝마름병 등의 병해가 동시에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

충남 아산·경북 예천 등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문 의원실은 전했다.

문 의원은 "이씨 무늬병 피해 벼 전량 매입 방안이 포함된 것은 다행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쪽파 병해 등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연중 상시 재해보험에 가입되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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