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추석 연휴 직후 국민 체감형 정책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에서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쿠폰’을 주제로, 11일부터 이틀간 네이버폼을 통해 모집한 소상공인·자영업자·소비쿠폰 사용 경험자들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7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국민 1인당 최대 45만 원을 지급하며 내수 진작에 나섰다. 이어서 9월 22일부터는 2차 쿠폰 신청을 시작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국민 패널을 모신다”며 “정책의 효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