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밀기루 가격인하 최대 수혜주 '목표가↑'-한화證

입력 2009-08-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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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1일 농심에 대해 밀가루 가격 인하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나, 3분기 이후 라면 판매량 증가가 확인되기 전까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초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한제분이 9월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평균 9.6%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CJ제일제당 등 다른 경쟁업체들도 곧 비슷한 비율로 밀가루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최대 밀가루 구매 기업인 농심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농심의 원재료비에서 밀가루는 약 28%(올해 상반기 기준)를 차지해 음식료 기업 중 비율이 가장 높다"며 "상반기 밀가루 구매 금액은 약 894억원으로 밀가루 가격이 10%가량 인하된다면 연간 약 180억원의 원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가루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라면가격은 인하된 전례가 없고, 최근 야채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타 원재료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라면가격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도 라면 판매량 호조와 원가율 하락에 따른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 성공에 따른 라면 판매단가의 의미있는 상승이나 올해 3분기 이후 라면 판매량의 증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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