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태’ 정청래 “재외국민 보호 점검·영사조력법 개정하겠다”

입력 2025-10-13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교부, 피해자 신속 구조 등 실효 대책 마련” 촉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영사조력법 개정 등 법 제도적 정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캄보디아 내 범죄 집단에 감금당했다가 구출된 한국인 2명은 우리 당 박찬대 의원실의 신속한 구조 요청과 외교 당국의 공조로 무사히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었다”면서 “천만 다행”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아직도 해외 어딘가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총력 대응을 지시한 만큼 외교부는 해외 취업 관리 감독 확대, 범죄 유형별 사전 경보 강화, 피해자 신속 구조를 위한 현지 경찰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李대통령 “입틀막 당한 분 얼마나 억울했겠나…상상 못할 만큼 R&D 예산 늘렸다”
  • 쥐·진드기·들개·멧돼지 출몰…2025년 맞습니다 [해시태그]
  • 트럼프,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월 부담 7만 원까지 깎았다
  • 日다카이치 신임 총리 “李 대통령, 문제의식 공감 가능한 리더”
  • 구글, AI 칩 ‘아이언우드’ 출시 임박⋯엔비디아 겨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인사⋯정현호 부회장 물러나
  • 코스피 549개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핵심지표 준수율 55.3%
  •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840,000
    • +1.15%
    • 이더리움
    • 5,157,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752,000
    • +4.01%
    • 리플
    • 3,461
    • +5.29%
    • 솔라나
    • 241,600
    • +4.41%
    • 에이다
    • 864
    • +7.06%
    • 트론
    • 435
    • +1.87%
    • 스텔라루멘
    • 429
    • +5.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5,720
    • +4.11%
    • 체인링크
    • 23,530
    • +6.47%
    • 샌드박스
    • 302
    • +8.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