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CDC 직원 수백명에 해고 통지했다가 번복

입력 2025-10-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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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전경이 보인다. 애틀랜타(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전경이 보인다. 애틀랜타(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 수백 명에게 해고 통지를 했다가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10일 밤늦게 약 1300명의 CDC 직원에게 새로운 해지 통고가 발송됐다가 이튿날 700명이 복직됐다. 600여 명은 여전히 해고상태다.

앤드류 닉슨 미국 보건복지부(HHS)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은 “잘못된 통지를 받은 직원들은 기관에서 해고된 적이 없으며 모두 감원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HHS 관계자에 따르면 해고 통지서에 코딩 오류가 발생해 잘못 해고된 직원들에게 잘못된 통지서가 발송됐다. 해당 관계자는 오코딩된 통지서를 받은 직원 모두 10일이나 11일 이 오류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초 CDC 부국장을 사임한 니라브 사 박사는 “순전히 관리 부실”이라며 “예전에는 혼란이 이런 관리의 부산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와서 혼란 자체가 목적인 건 아닌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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