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

입력 2025-10-10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을 맞아 개인 명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후 50년, 60년, 70년 총리 담화를 바탕으로 역사 인식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총리들은 1995년부터 10년 단위로 패전일인 8월 15일께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담화를 발표해 왔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는 전후 50년 담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전후 60년 담화에서 각각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대전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해 왔다"며 후대 아이들에게 사죄 숙명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메시지의 대부분을 당시 일본 정부가 전쟁을 막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메시지는 각의를 거친 기존 담화와 달리 총리 개인 입장이 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에너지 법안도 국회에서 ‘쿨쿨’ [국회에 묶인 국가 경쟁력]
  • 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3500억불 투자 MOU 체결⋯조선 수익 韓 귀속" [팩트시트]
  •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발표…李대통령 "국익 지키는 합의 이뤄냈다" [종합]
  •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 전문 [팩트시트]
  • 김용범 "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합의" [팩트시트]
  • 속보 李대통령 "최대변수였던 한미 통상·안보협의 최종 타결"
  • 단독 상호금융권, 예보료율 올린다…내년 초 기금관리위서 확정
  • 10만 달러 깨진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 코인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499,000
    • -4.7%
    • 이더리움
    • 4,862,000
    • -8.04%
    • 비트코인 캐시
    • 751,500
    • -4.75%
    • 리플
    • 3,482
    • -6.9%
    • 솔라나
    • 215,900
    • -7.42%
    • 에이다
    • 788
    • -7.18%
    • 트론
    • 446
    • +0%
    • 스텔라루멘
    • 406
    • -7.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4,570
    • -2.45%
    • 체인링크
    • 21,820
    • -8.24%
    • 샌드박스
    • 282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