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이 10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응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흥수 부산메세나협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부산은행은 개회식 입장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응원방석·종이클래퍼·PE배낭·식혜 등 편의물품을 지원했다. 물품은 개회식 메인 게이트와 주요 진입 동선, 안내 부스 등에 분산 배치돼 관람객의 이동과 응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의 에너지와 시민의 열정이 하나로 모이는 상징적인 무대"라며 "BNK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체전 기간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전국체육대회뿐 아니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연이어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문화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BNK부산은행의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시민은행의 역할을 보여준 것"이라며 "부산시도 전국체전을 계기로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