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AP/연합뉴스)
LA다저스가 김혜성의 끝내기 득점으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연장 11회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선착했다. 11회말 1사 후 대주자로 투입된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안디 파헤스의 땅볼 타구를 필라델피아 투수 오리온 커커링이 더듬는 사이 홈으로 쇄도해 결승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은 귀중한 결승 득점으로 팀의 8번째 N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무실점, 사사키 로키는 3이닝 퍼펙트로 호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