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 1단계 휴전 합의…"모든 인질 석방 위한 승인"

입력 2025-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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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 "인질 석방 위한 합의"
24시간 내 가자지구 정해진 구역 철수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두 번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과 회동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두 번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과 회동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 총리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내각은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의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해야 한다. 이후 72시간 동안 하마스는 생존 인질을 석방해야 하며 사망 인질의 시신은 이후 단계적으로 인계된다. 다만 총리실은 이스라엘군 철수 등 다른 합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내각 승인 후 24시간 내로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며 "이 24시간이 지나면 72시간 이내에 인질이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생존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이 오는 13일이나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한 2023년 10월 7일 납치된 인질 251명 중 47명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만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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