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세단 출격” 공간·전비 효율성 극대화한 ‘기아 EV4’ [2025 스마트 EV 대상]

입력 2025-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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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초의 전기차 세단
1회 충전 주행거리 533㎞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이투데이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합니다. 1차 서면평가, 2차 실차 시승, 3차 토론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본지는 주요 전기차 모델을 차례로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과 각 차량의 경쟁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V4 외관. (사진=기아)
▲EV4 외관. (사진=기아)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변도의 전동화 시장에 균열을 일으킬 세단형 전기차 ‘EV4’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특히 공간과 전비 효율성을 극대화해 세단 마니아들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V4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구현했다.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EV4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해당 모델은 81.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된다. 특히 두 모델 모두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인 5.8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킬로와트)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성능인 공기저항계수 0.23도 달성했다.

▲EV4 내관. (사진=기아)
▲EV4 내관. (사진=기아)

넓은 실내 공간도 갖췄다. EV4는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L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도 적용했다. 기아는 EV4에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고객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차량경험을 선사한다. 고객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차량 안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OTT 서비스 및 유튜브를 시청하고 게임, 노래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 보조금 혜택을 고려하면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된다.

▲EV4 GT라인 외관. (사진=기아)
▲EV4 GT라인 외관.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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