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탐정사무소, 의뢰인 배상책임보험 도입

입력 2025-10-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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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탐정사무소 제공)
(고탐정사무소 제공)

최근 부부간 외도와 상간 분쟁, 기업 내 갈등 등 사회 전반에서 사실관계 입증을 둘러싼 탐정 서비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촬영이나 사생활 침해 등 위법 논란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한 업체는 드물다.

이러한 가운데 고탐정사무소가 국내 최초로 한국공인탐정협회와 DB손해보험이 공동 설계한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뢰인의 피해와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보장하는 제도로 탐정 업계 내에서는 첫 사례다. 업계 특성상 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보험제도는 탐정 서비스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고탐정사무소는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법률 협업 체계도 갖추었다. 지난 8월, 법무법인 율강과 MOU를 체결해 조사와 법률 자문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의뢰인은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수집된 자료가 실제 소송 현장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까지 연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탐정 서비스의 핵심은 신뢰와 법적 효력이다. 보험 제도와 법률 협업 체계를 동시에 마련한 사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다”라며, "실제로 외도 증거 수집, 사람 찾기, 분쟁 조사 등은 민감성과 법적 정당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조사 기관의 합법성과 전문성은 의뢰인의 권리 보호와 직결된다"라고 전했다.

고탐정사무소의 이번 행보는 제도적 안전성과 법률적 연계성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탐정 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영역으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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