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공헌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자원 빈국이던 시절 세계 1위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헌신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이 됐다”며 “최 명예회장과 같은 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오늘의 산업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고 첨단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이 활짝 피어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일 별세한 최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등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조문했다. 영결식은 10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비공개로 열리며, 이후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