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2025년 가족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양·김포·파주 지역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형 체험부스(펑펑이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통일콘서트(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 공연) △가족 친교 시간 △맞춤형 특강(학생 통일 활동·학부모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내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진행되며, 체험형 통일교육과 가족 간 교류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 △균형 잡힌 통일 인식 확산 △민족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방면의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는 미래세대의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올해 2월 개관했다. 현재 교육과정 기반 학생 통일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보급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통일캠프는 세대 간 대화와 공감 속에서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