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과 마이큐가 연인에서 부부가 된 소감을 전했다.
4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3일 부부가 된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특히 푸른 야외에서 두 아이와 함께한 김나영과 마이큐의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김나영은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 고맙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마이큐 역시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근사한 두 친구와 함께 발맞추어 걸어간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마이큐가 공개한 영상에는 하객들 앞에서 입맞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김나영의 행복한 미소가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남편의 투자 사기가 드러나며 이듬해 이혼했다. 당시 전 남편은 천여 명의 투자자에게 200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기면서 구속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김나영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유튜브 수익을 모두 기부하는 등 대신 사죄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2021년 마이큐가 교제를 인정하며 새로운 사랑을 키웠으나 2023년 프러포즈를 받고도 좀처럼 결혼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김나영은 “마이큐의 변함없는 사랑에 저도 용기를 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