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미상 의원(더불어민주당·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농업인의 현실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박희정 의원, 용인시 농업정책과·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소규모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HACCP 인증 과정의 어려움 △가공·유통단계 제약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 △식품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행 조례가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황미상 의원은 “소규모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가공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는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