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장 10일간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특화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일본 등 인기 여행지에 맞춰 다양한 제휴 혜택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국 국제 신용결제 브랜드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만든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Simple Platinum# Splendor Plus)'를 출시했다.
중국 본토에서 이용한 금액의 1.8%를 월 최대 600위안까지 캐시백 해준다. 유니온페이의 중국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SplendorPlus'를 통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상해 자기부상열차 및 특정 도시 지하철 요금 50% 할인, 중국 본토 내 메리어트 호텔 숙박 시 200위안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여행에 특화된 '신한카드 Haru(하루)'도 있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일본 결제 건에 대해서는 1.5%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또 호시노리조트 계열 숙박시설에서 대해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WE:SH Travel'은 면세점 혜택에 특화돼 있다. 라인항공, 온라인면세점에서 KB페이(Pay)로 결제할 경우 5% 할인되고 출국 3시간 전에도 온라인면세점 혜택과 카드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으며 쇼핑할 수 있다.
그 외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 기준) 제공 등이 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로 돈키호테 2만 머니 적립, 세븐일레븐 50% 할인, 유니클로 10% 할인 등 일본 현지 가맹점 혜택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