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칼, 독일서 친환경·고기능 소재 선보인다

입력 2025-10-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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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2025’ 동성케미컬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동성케미컬)
▲독일 ‘K2025’ 동성케미컬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동성케미컬)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이 8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K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소재, 삶을 위한 과학'을 주제로 친환경, 고기능 소재를 선보인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컴포스터블 패키징 솔루션 '에코비바(ECOVIVA®) '를 소개한다.

에코비바는 PHA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 PLA(폴리락틱애시드, Poly Lactic Acid) 등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포장재로 비드폼, 에어캡, 멀티레이어 필름, 바이오 핫멜트 점·접착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연 분해된다. 특히 비드폼은 유럽 시험·인증 기관 튀프 오스트리아의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과 미국 생분해성 제품 인증기관 BPI(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의 인증을 획득해 산업 퇴비화 조건에서의 분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을 적용한 바이오PET도 공개한다.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은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확보한 인증된 목재로 생산된 바이오매스 원료다.

화석 원료 기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대비 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낮고 식량 자원과 경쟁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바이오PET는 식품 포장, 섬유,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고기능 부문에서는 초경량 신발 미드솔, 자동차 내장재, 가구 메모리폼 등 폴리우레탄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의 응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밖에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폴리에틸렌),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등 폴리머의 개시제, 가교제로 쓰이는 유기과산화물 제품을 전시한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혁신 소재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고기능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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