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하루만에 1600선 회복...1607.94

입력 2009-08-28 15:26 수정 2009-08-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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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16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현재 전일보다 0.54%(8.61p) 오른 1607.94를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1610선을 회복하면서 장을 시작한 지수는 이후 1616.29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161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3%대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6거래일째 '사자'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이 208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1212억원 어치를 팔았고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이 75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00억원 매물이 나왔으나 비차익거래로 185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15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철강금속, 증권, 종이목재, 금융업, 통신업이 1% 안팎으로 떨어졌으며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8% 이상 폭등했고 LG화학도 6% 이상 급등했으며, LG전자가 5% 가까이 뛰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1~2%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이 1% 안팎으로 하락했고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각각 8%대, 6%대의 급등세를 연출했고 최근 사흘간 약세를 보였던 LG전자가 4% 이상 올랐다.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돌파하고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신종플루 진단키트를 개발중인 한국기술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원수산과 사조오양, 사조대림, 신라수산, 한성기업 등 수산주도 동반 급등했다. 또한 오공과 지코앤루티즈, 크린앤사이언, 솔고바이오 등 신종플루 파생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6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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