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템이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월 최대 웨이퍼 90만 장 규모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저스템은 전일 대비 1060원(8.75%) 오른 1만3180원에 거래됐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삼성 서초사옥과 SK 서린빌딩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올트먼 CEO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하는 자리에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삼성과 SK 등 관련 기업이 반도체 공장 증설 등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는 저스템은 HBM 등 D램 수율 향상 장비 '질소퍼지시스템(N₂Purge system)' 등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관련 사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