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최초 DRT 전용 전기 승합차 현대차 ‘CV1 셔틀’ 도입

입력 2025-10-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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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1 셔틀 (사진=현대차)
▲CV1 셔틀 (사진=현대차)

충남 서산시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요응답형 교통(DRT) 전용 친환경 전기 승합차 ‘CV1 셔틀’을 도입했다.

서산시는 1일 시청에서 ‘행복버스용 친환경 승합차 CV1 도입 기념식’을 열고 CV1 셔틀 4대를 공식 선보였다. 서산시는 2월 현대차의 AI 기반 DRT 플랫폼 ‘셔클’을 활용한 행복버스를 개통했으며 이용객 증가에 따라 기존 카운티 일렉트릭 8대에 더해 CV1 셔틀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CV1 셔틀은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샤시캡’을 기반으로 중소 특장업체 엠티알이 개발·양산한 전용 목적기반차량(PBV)이다. 현대차는 설계 검토, 인증 절차, 기술 자문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개발을 도왔다.

CV1 셔틀은 11인승으로 저상형 차체와 자동 슬라이딩 스텝을 적용해 노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실내고를 높여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AI 기반 승하차 안내원 기능과 기사 전용 앱이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 운행 효율성이 높다.

또한 ST1 샤시캡 특유의 확장성을 살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커넥터를 적용, 다양한 장비 전원과 통신 연결이 용이하다. 엠티알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어린이 통학차, 장애인 전용차, 구급차, 경찰차 등 특수 목적 차량 파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CV1 개발 지원을 계기로 중소 특장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ST1 샤시캡 기반 차량 생태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ST1 판매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AI 기반 셔클 플랫폼은 현재 국내 30개 지자체, 68개 서비스 지역에서 361대가 운영 중이며 누적 탑승객은 1132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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