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씨엔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 앤씨비아이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출자전환 및 무상감자 추진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앤씨앤은 전일 대비 132원(25.10%) 오른 658원에 거래됐다.
전날 앤씨앤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 앤씨비아이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출자전환 및 무상감자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앤씨비아이티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향후 투자유치 및 지분 매각 협상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선제적 전략이라고 앤씨앤 측은 설명했다.
앤씨앤은 우선 앤씨비아이티이 금융기관 차입 시 담보로 제공했던 156억 원 규모 대출을 대위변제하고, 여기에 기존 직접대여금 43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 규모 채권을 출자전환 방식으로 신주 4000만 주를 인수한다. 이후 비슷한 규모로 무상감자(20대1, 202억 원)를 통해 자본잠식을 완화하고, 외부 투자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앤씨비아이티는 △부채비율 대폭 개선 △자기자본 확충 △자본잠식 완화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앤씨앤 역시 △대여금 및 담보 제공 부담 해소 △재무 리스크 축소 △연결기준 관리종목 해소 가능성 증대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