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6만 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실적이 안정화를 찾을 경우 해외 사업에서의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웰푸드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요 측면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기준 해외 사업 매출은 23%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에 해당하며 2028년에는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을 35%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음식료 업종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인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해외 사업 성과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1306억 원,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의 762억 원으로 관측됐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일회성 비용(공장 통폐합 및 인건비 등)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영업이익 개선은 이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