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실적 안정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 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 거래일 종가는 23만45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사업부 CJ피드앤케어의 지분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피드앤케어 사업부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3000억 원, 영업이익 747억 원으로 낮은 성장률과 높은 수익 변동성을 시현했다"며 "매각 부문 가치는 약 1조 원으로 차입금 8000억 원을 제외한 지분가치 2190억 원 중 2000억 원은 3년간 분할 지급되며 시장 상황에 따른 언아웃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0~3500억 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피드앤케어 사업부 매각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차입금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사업구조 단순화 및 실적 안정성 제고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저점 매수 타이밍이라고 짚었다. 그는 "실적 측면에서도 저점을 지나고 있으며, 피드앤케어 사업부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자원 효율화를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저점 매수 유효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