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콤은 19일 접수 마감된 ‘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 예선 심사 결과 전국 32개 대학에서 참여한 총 71개 팀 중 10개 팀이 본선 프로젝트 대상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차세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 활용을 위한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서버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전날 코스콤 본사 3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본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선 프로젝트 수행팀에게는 팀당 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00만 원으로 △대상(1개팀 이내, 100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이내, 각 500만 원) △우수상(3개 팀 이내, 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본선 프로젝트 결과물은 12월 12일까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금융 데이터, 개인화 자산 관리, 금융 규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창의적 해법을 제시해 준다면 금융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콤은 청년들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실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