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에 집중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국내 유일 자체 드론 생산 업체 에이럭스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55분 에이럭스는 전 거래일 대비 6.67% 오른 1만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건군 77주년을 맞아 충남 계룡시 계롱대에서 개최된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서 “AI 전투로봇, 자율드론, 초정밀 고성능 미사일 등 유무인 복합 첨단 무기체계를 갖춘 부대가 해법”이라며 ‘스마트 정예 강군’ 재편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전년대비 대폭 늘어난(8.2%) 66.3조원을 편성해 첨단 무기체계 도입과 게임체인저가 될 AI,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에 집중투자 하겠다”며 “첨단항공엔진과 스텔스 기술 등 국방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해 우리 군을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럭스는 2015년 설립된 드론 및 로봇 제조·교육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코딩드론 △경량 비행제어 드론 △교육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이다.
올해 드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드론사업부의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럭스는 250g 이내의 초경량 드론을 개발했다. 드론 핵심부품 및 비행 제어기술(Flight Control) 칩 기술 내재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성능·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시장 수요에 맞춰 정찰용 수직이착륙기(VTOL), 시큐리티 드론(Security Drone), 쿼드(Quad) 등 다양한 용도의 드론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