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계속되며 최고치 돌파…금 선물 0.46%↑

입력 2025-10-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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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온스당 3873.20달러 마감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이 3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돌파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00달러(0.46%) 오른 온스당 3873.2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도 장중 한때 3833.37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금값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금으로 몰린 영향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초읽기에 들어가며 위기가 계속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타협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초단기 임시예산안과 관련해서도 절충안을 마련하지 못하며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부분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통계청이 자료 발표를 중단하게 되고, 이번 금요일로 예정된 월간 고용보고서 역시 발표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에 다시 한 번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97%로 전망하고 있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이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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