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끝판왕⋯추석 연휴 정주행 추천하는 '추리 예능' 톱3

입력 2025-10-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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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D-1.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려온(?)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찾아왔습니다.

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연휴는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간 이어지는데요. 밀린 드라마나 화제의 시리즈를 몰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다만 조심하세요. 자칫 정주행을 시작했다가 긴 연휴가 순식간에 지나갈 수도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도파민을 가득 끌어올릴 추리 예능 추천작 3편을 모아봤습니다.

넷플릭스 - '크라임씬 제로'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제로'로 연휴를 시작해 봅시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크라임씬'의 새로운 시즌입니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 등 '경력직' 플레이어들은 노련한 롤플레잉은 물론 허를 찌르는 추리력을 또 한 번 자랑했죠.

지난달 23일 1~4회가 공개되자마자 '미쳤다'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5년 전 사라진 인물이 폐병원 외벽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강렬한 설정으로 막을 연 '크라임씬 제로'는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각종 애정 전선(?)을 펼쳐내 큰 웃음까지 자아냈죠.

이어 지난달 30일 공개된 5~8회에서는 한강교 미스터리, 유흥가 살인사건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강변은 물론 대교가 구현된 세트장이 시청자는 물론 출연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고요. 예상 밖 변수로 모든 추리가 원점으로 돌아가는가 하면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져 긴장감을 드높였습니다.

'크라임씬 제로'는 7일 마무리됩니다. 9~10회의 공개 시간은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티빙 - '대탈출 : 더 스토리'

국내 유일 초대형 탈출 버라이어티 '대탈출' 시리즈도 남다른 도파민을 자아냅니다.

'대탈출'은 출연자들이 밀실에 갇혀 주어진 단서로 각종 문제를 풀어 탈출을 꾀하는 두뇌 버라이어티입니다. 흔히 아는 '방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죠.

7월 티빙에서 첫 공개를 시작한 최신 시즌인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종영까지 5주간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유료 가입자 수 기여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매 에피소드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과 확장된 세계관을 공개한 데 이어 실제 눈 앞에 펼쳐진 듯한 리얼한 공간 재현, 섬세한 연출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죠.

특히 '더 스토리'라는 부제답게 모든 사건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었는데요. 회차 곳곳에 나타난 주요 단서들이 에피소드를 잇는 연결고리로 작용하는 만큼 눈 여겨보면서 정주행하길 추천합니다.

'대탈출 : 더 스토리'는 1~10회 전 회차를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티빙 -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대탈출'처럼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추리 예능은 또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세계관에 촘촘한 스토리텔링, 멤버들의 찰진 케미스트리는 '여고추리반'에서도 빛나는데요. '여고추리반'은 시즌1부터 호평을 받으며 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했죠.

지난해 공개된 '여고추리반3'는 2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괴담을 품은 송화여고로 전학,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난 시즌들보다 공상과학(SF)적인 요소를 줄이고 마약, 도박, 학교폭력 등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들을 다루면서 눈길을 끌었죠.

특히 폐고를 빌리는 등 공간과 소품까지 하나하나 공들였고 메타버스까지 동원한 게 킬링 포인트였는데요. 수많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방송 당시 등장인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까지 실제로 운영하면서 현실감을 끌어올린 바 있죠. 마지막에 등장한 반전 요소까지 소름을 유발합니다.

'여고추리반3'는 시즌1, 2와 함께 전 회차를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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