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心(심)포니 앙상블’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다.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넘어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갖춘 음악 단원과 미술 단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에 참여한 신예찬 연주자는 “이번에 공연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고 성악을 선보인 정유진 씨는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두의 기량이 점점 하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큰 기쁨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의 무대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월 창단한 장애인 예술단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과 미술 분야의 중증 장애인 예술인을 직접 채용해 정기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장애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