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네옥 바이오 지분 투자로 이중항체 ADC 개발 본격화

입력 2025-09-29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혜은 기자 euna@)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혜은 기자 euna@)

에이비엘바이오는 100% 자회사인 미국 네옥 바이오(Neok Bio)에 4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ABL206 및 ABL209의 임상 개발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7월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1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ABL206 및 ABL209 미국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의 연내 제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206 및 ABL209의 원활한 임상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전략적 성장 로드맵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목적으로 네옥 바이오를 설립했다. ABL206 및 ABL209의 비임상 연구와 IND 신청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하며 이후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전담할 예정이다.

현재 네옥 바이오는 미국 임상 전문 기관(CRO)과 협력해 임상 1상 준비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모달리티(치료접근법)다. 그러나 이중항체 ADC 시장은 아직 승인받은 약물이 없는 초기 단계다. 네옥 바이오가 임상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빠르게 이중항체 ADC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ADC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상훈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2025.11.13]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3,000
    • -0.66%
    • 이더리움
    • 4,73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2.17%
    • 리플
    • 3,121
    • -3.43%
    • 솔라나
    • 208,400
    • -2.16%
    • 에이다
    • 657
    • -2.0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89%
    • 체인링크
    • 21,260
    • -1.44%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